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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소개하는 네 개] 친구들은 모르는 느낌있는 힙합곡 네 개 소개 - (Rejjie Snow - Pink Beetle, tobi lou - TROOP ft. Smino, Duckwrth - Bernal Heights, KOTA The Friend - COLORADO)음악/네게 소개하는 네 개 2019. 8. 14. 02:09
실력도, 노래도 좋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힙합곡 네 개를 소개한다. 죄다 들으면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 노래들로 가져왔다. 어디가서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곡이 생길지도?ㅎ
1. Rejjie Snow - Pink Beetle
All these niggas rappers
저 래퍼들은 죄다
Playin' rappers, greatest actors
래퍼인 척해, 대단한 배우들
Me, I kept it humble
나는 늘 겸손하게 했네
Me, I did it, this my greatest chapter
나는 해냈어, 이건 나의 위대한 챕터(출처 - hiphopLE)
아일랜드 출신의 래퍼이자 프로듀서 레지스노우. 이 노래는 16년도에 나온 싱글이며 레지의 싱글들은 보는 것과 같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영상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피아노와 그 사이에서 자리를 지키는 보컬이 신비한 느낌을 준다. 최근엔 Joey bada$$같은 굵직한 래퍼들과 작업하며 자신의 입지를 늘려가고있다.
2. tobi lou - TROOP ft. Smino
Got my hair in buns
머리를 둥글게 말아올려
Bitch I think I’m cute
새꺄 난 내가 귀여운거 같아
Roll another one
다른한쪽도 마저 말어
Fly me to the moon
날 달까지 날려버려
통통튀는 미니멀한 비트에 뮤비도 귀엽기까지하다. 캐치한 훅이 돋보이며 이런 느낌으로 요즘 대세인 smino가 함께 했다. 기분좋게 몸이 들썩거리는 노래. 최근엔 토비루가 헤이즈 노래를 듣고 인스타 스토리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다.
she killed it 이라 했던가? 뭐 어쨌든3. Duckwrth - Bernal Heights
The world is yours
세상은 전부 네 것이니까
So turn your dreams, to reality
그러니 네 꿈을 현실로 만들어 봐
That’s what it’s made for
꿈은 이루라고 있는 것이니까
And let's sing a song together…
그리고 같이 노래를 흥얼거리자(출처 - hiphopLE)
캘리포니아 출신의 래퍼 Duckwrth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 88년생이다. 몰랐는데 내한해서 공연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노래를 뮤비로 처음 접했을 때 칠-하다, 보드 잘탄다 그리고 재밌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꽂혔다. 평화로워 보이는 동네 느낌이 나서 좋아하는 곡. 청아한? 드럼이 인상적이다.
4. KOTA The Friend - COLORADO
I'm in Colorado
난 콜로라도에 있어
Do not fucking me
나한테 ㅈx하지마
I been on vacation 'cause I need it badly
난 휴가를 보내고있어 왜냐면 난 정말로 이 시간이 필요했거든
Hotel California, my escape
캘리포니아 호텔은 나의 탈출구야
처음 접했을 때 좋아서 깜짝 놀란 곡. 이 친구의 다른 뮤비들도 이 뮤비처럼 밑에 자막이 나오는데 모두 색감이 이쁘고 빠른 장면전환 보다는 칠하고 차분한 느낌을 줘서 좋다. 18년도에 나온 이 노래는 하이햇이 박자를 잘게 쪼개지만 코타의 랩은 느리게, 또 그루비하게 곡을 이끌고 있어 좋은 느낌을 준다. 중간중간 묵음이 포인트. 브루클린 출신의 이 래퍼는 조미료나 향신료를 넣지않은 깔끔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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