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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소개하는 네 개] 혼자 맥주한캔 마시면서 듣고 보기 좋은 노래와 영상 네 개 소개 - (Sun Rai - San Francisco Street, The 1975 - Robbers, Rex Orange County - Happiness,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 EVERYTHING)음악/네게 소개하는 네 개 2019. 8. 14. 17:05
혼자 살다보니 하루를 마무리하고 혼자 맥주를 마실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듣기좋은, 보기좋은 노래영상 네 개를 소개한다.
1. Sun Rai - San Francisco Street
Lost on the freeway
고속도로 위에서 길을 잃었어
Well this must be LA
아마 그곳은 LA일거야
Tired and lonely, With no real place to stay
피곤하고 외로워, 머물 곳은 없고
Is this the future and where I'm gonna be?
이게 미래인가 내가 머물고 싶은 곳은 어디지?별거없이 계속해 도로위를 주행하는 영상. 평소같으면 지루하게 느낄 수 도 있는 영상이지만 하루의 끝에서 난 으디로 가고있나~ 생각하면서 보면 나도 모르게 끝나있는 영상.
sun rai는 호주의 뮤지션이며 밴드로도 악기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2. The 1975 - Robbers
'I'll give you one more time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줄게
We'll give you one more fight
딱 한 번만 더 투쟁하게 해 줄게
Said one more line
한번 더 마약을 달라고 말하면
There'll be a riot, 'cause I know you'
폭동이 일어날 거야 왜냐하면 나는 너를 알거든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뮤직비디오. 이 노래는 토니 스콧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의 영화 '트루 로멘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뮤비에서 묘사되는 연인관계도 영화에서 나오는 연인관계와 비슷한 설정헤어지지 못하고 계속해 서로의 감정을 빼앗는 상태의 연인을 노래한 곡. 보니 앤 클라이드같은 느낌도 있고 보는 재미가 있는 영상이다. The 1975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도입부의 기타솔로는 들을때마다 전율---The 1975는 영국의 락 밴드이며 신선한 스타일의 락음악을 계속해 보여줘서 나도 팬이다.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호평의 댓글이 많은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 듯 하다.
3. Rex Orange County - Happiness
공식 영상이 아닌 '음알못의 서양노래추천' 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가져왔다. 중경삼림 영화의 명대사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노래가사와 영상이 적절히 어우러져 감정을 배로 불러일으킨다.
중경삼림은 색감이 이쁘다고 유명한 1994년에 개봉한 홍콩 영화이다. 영상에 나오는 배우는 금성무 라는 배운데 넘 잘쌩..
나중에 시간될 때 보기로 메모rex orange county는 98년생의 젊은 영국 가수이며 떠오르는 신성 중 한명이다. 이 노래는 17년도에 발매한 그의 1집에 수록된 곡이다. Tyler 등의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4.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
울리는 기타소리가 만들어내는 신비한 분위기를 뮤비에도 담았다. 장면 전환없이 원 테이크로 이어지며 흐릿해졌다 선명해졌다를 반복하며 이어지는 뮤비는 맥주를 한캔만 마셨을 뿐인데 취기를 배로 더해준다^^;
소속사를 하이그라운드로 옮긴 후 (지금은 아니지만) 발매한 첫 싱글로서 3집 음감회를 열었을때, 자신과 검정치마를 한곡으로 정의한다면 이 노래 였으면 좋겠다고 템플렛에 적혀있을 정도로 아티스트 개인도 애정하는 곡인 듯하다.
검정치마는 82년생의 재미교포로 인디음악을 하는 원맨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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